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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현♥전종서 공개열애…다시금 주목받는 영화계 감독·배우 커플

감독에게 있어서 배우는 언제나 뮤즈 같은 존재, 반대로 배우들 역시 감독에 대한 로망이 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콜'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 이충현 감독과 배우 전종서가 3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그간 연인 혹은 더 나아가 부부의 연을 맺은 감독·배우 커플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감독과 배우는 오랜 기간 촬영을 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군보다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는다. 이들의 호흡과 케미가 작품의 완성도로도 직결되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 이에 시대를 불문하고 감독과 배우는 연인 사이로 종종 발전하곤 했다. 내로남불 정석 홍상수·김민희 감독·배우의 만남을 떠올렸을 때 가장 큰 존재감을 내비치는 이들은 바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다. 이들의 열애 소식은 당시 영화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발칵 뒤집어 놨다. 그들은 로맨스라 말하지만 세상은 불륜이라 표현하는 사랑이다. 2016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눈이 맞은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 자리에서 '사랑하는 사이' 임을 공표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혼 소송을 감행했지만 실패로 끝나면서 5년째 그들만의 세상에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발전적 관계, 장준환·문소리 '지구를 지켜라'(2003), '화이'(2013), '1984'(2017) 등으로 유명한 장준환 감독은 최근 '세자매'로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는 배우 문소리와 부부다. 장준환 감독과 문소리는 2003년 가수 정재일의 뮤직비디오 '눈물꽃' 연출과 배우로 출연하며 처음 만났다. 이후 정식 연인 사이로 발전, 2006년 1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남편과 아내를 넘어 서로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친구이자 동료로 모범적 커플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2017년 문소리가 감독을 맡은 영화에 장준환 감독이 직접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영화 내적으로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문소리 역시 '1987'에 우정출연했다. 세기의 국제커플, 김태용·탕웨이 탕웨이를 잡은 남자로 여전히 많은 영화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김태용 감독이다. 2011년 영화 '만추'를 통해 탕웨이와 처음 만나게 된 김태용 감독은 촬영 이후에도 탕웨이와 좋은 친구로 지내다 2013년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다시 한국에 왔을 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4년 7월 스웨덴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탕웨이는 '색계' 등으로 인기를 끌며 중국은 물론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소식은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이후 탕웨이는 '분당댁'으로 불리며 국내 팬들의 애정을 얻기도 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개봉을 준비 중인 '원더랜드'에서 또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 개봉도 앞두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까지, 구교환·이옥섭 독립영화계 스타로 활약하며 '꿈의 제인'(2017)으로 눈도장을 찍고 '반도'(2020) 'D.P.'(2021) '모가디슈'(2021) 등 작품을 통해 상업 무대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과 8년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 2015년부터 연인이자 영화 파트너로 다수의 작품을 함께한 두 사람은 감독과 감독, 감독과 배우로서도 깊이 교류하고 있다. 또한 '2X9HD'라는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과시, 감각적인 미술과 유행하는 의상 등을 담은 영상물을 업로드하며 앞서가는 트렌드세터로서의 면모까지 드러내고 있다. 천재감독♥천재배우, 이충현·전종서 배우와 감독 만남의 명맥이 끊기나 싶었던 찰나, 젊은 세대에서도 커플이 나왔다.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 또한 작품이 맺어 준 인연이다.단편영화 '몸 값'(2015)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한 이충현 감독에게는 첫 상업 장편영화, 이창동 감독이 선택한 신예로 주목받은 전종서에게는 충무로 신데렐라가 택한 차기작으로 주목받은 '콜'이 각종 호평과 함께 연인도 찾아줬다.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의 만남은 '콜' 공개 전 후로 영화계에 암암리에 퍼져 있었다. 두 사람 역시 젊은 연인답게 굳이 사이를 숨기지 않았고, 가까운 관계자와 지인들에게 연인임을 공개하는가 하면 당당히 데이트를 즐겼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케이스로 선남선녀 커플에 부러움 섞인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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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사실상 비밀공개연애…전종서♥이충현 영화계 커플 탄생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나갈 영화계 선남선녀 커플의 탄생이다. 영화 '콜'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전종서(28)와 이충현(32) 감독이 3일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연에계 공식 커플이 됐다.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이 열애 중이라는 소문은 지난해 2월 당초 '콜'이 극장 개봉을 추진하면서 첫 제작보고회를 개최한 직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솔솔 흘러 나왔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로 극장 개봉이 잠정 보류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었고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그저 소문으로만 조용해지는가 싶었다. 하지만 11월 넷플릭스 공개 이후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고, 영화계에서는 기정사실화 됐던 만남이다. 전종서 측 역시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마자 지체없이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콜'은 이충현 감독에게도, 전종서에게도 의미있는 작품이다. 단편영화 '몸 값'(2015)을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한 이충현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이자, 이창동 감독이 선택한 신예배우로 주목받은 전종서가 '버닝' 이후 택한 두번째 영화였다. 특히 전종서는 이번 영화에서 여성 연쇄 살인마 영숙 역을 맡아 미친 열연을 펼치며 '충무로 신데렐라' 수식어가 거품이 아님을 증명,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과 30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제는 공개적으로 작품을 통해 연인까지 만나게 된 셈. 비주얼부터 훈훈한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의 만남에 네티즌들의 축하 인사도 쏟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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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조상기, 이미 웨딩화보 촬영도 마쳐

배우 조상기(40)가 3월의 신랑이 된다.조상기는 3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14세 연하 원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그는 예비 신부와 웨딩화보를 자신의 SNS에 공개하는 등 결혼을 앞두고 흥겨운 모습. 7일 공개된 웨딩화보 속 선남선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조상기는 1996년 영화 '미지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피아노'(01) '야인시대'(02) '건빵선생과 별사탕'(05) '쩐의 전쟁'(07) '도망자 플랜비'(10) 등에 출연했다. 영화계에서도 움직임이 활발했다.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03) '마강호텔'(07) '구세주2'(09) 등에 나왔다. 최근 작품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2014 MBC 드라마 페스티벌 '가봉'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5.01.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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